나의 잡담

예전 활동하던 클럽에서 어느 회원님의 글(2)

사이코 킬러 2009. 8. 21. 11:57

1위: 마크 헌트 - 니시지마

2위: 이고르 보브찬친 - 엔센 이노우에

3위: 닌자 - 마츠이

4위: 효도르 - 히스 헤링

5위: 크로캅 - 카네하라

 

바로니와 미노와는 지금까지 두번 싸웠으며 1승1패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니가 미노와를 게이라고 불렀다는 사실.

 

그 근거로 바로니는 미노와의 빨간 팬티를 거론하면서 남자가 비키니 팬티나 입고 나오다니 게이스럽다고 맹공.

 

에... 확실히 엄청 부담스럽긴 합니다. 저 팬티. 컵 때문에 앞이 강조되어갖고... 여성 팬들은 더더욱 부담스럽겠군요.

 

그러나 문제는 바로니의 이미지. 그는 바디빌더 활동에서 얻은 '노하우'로 섹스 어필을 하려다가 역효과가 나서 UFC에서 안티팬이 제일 많은 선수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안티팬들이 붙여준 별명이 바로 'GAY'

 

실제로 바로니는 게이 고객들을 노린 남성 취향 잡지에서 모델 활동을 한 적도 있다는군요.

 

브로크백 마운틴과는 많이 다르네요.

 

 

 

그런데 국내에 절대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미노와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바로니하고 같이 서니까 진짜 무슨 게이 모델 듀오 같습니다.

근육질인 모습이 많이 비슷하달까요.

미노와는 근육이 많아서 고민이겠군요.

 

 

그러나 미노와는 너무 걱정할 것 까지는 없을 거 같습니다. 바로니의 섹스 어필은 항상 엉뚱하게 먹혀드니까요.

 

무사도 출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극도로 단련되어 올라붙은 히프를 과시하는 바로니. 과연 별명답게 New York Bad ASS입니다.

 

옆의 콜먼. 대략 난감한 표정.

 

 1경기.   이케모토 세이치       vs    이브스 에드워즈

이케모토 세이치...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전적을 보니까 11승11패의 선수인데 거물은 아닌 거 같더군요. 어원진 선수를 KO로 이긴 것 말고는 눈에 띄는 승리도 없습니다. 이브스의 KO승

 


 2경기.   이시다 미츠히로       vs    폴 로드리게즈

이시다 미츠히로는 박광철이나 스기에 다이스케 같이 슈토에서 랭킹이 높은 선수도 이긴 적이 있어서 실력자로 보입니다. 폴 로드리게스는 고미에게 진 적도 있고 경험은 많습니다만 10승2패의 이시다에 비하면 좀 뒤지는 것 같군요. 젊은 이시다의 KO를 예상합니다.

 

 

 3경기.   이마나리 마사카즈    vs    젠스 펄버

레그락 10단... 이제는 레그락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남자로 인식되는 이마나리. 요하킴 한센戰과 비슷한 양상이 될 것입니다. 펄버가 그라운드에서 붙을 것 같지는 않고 펄버의 탁월한 복싱 기술 앞에 이마나리가 패배할 것입니다. 펄버는 고미나 마하보다는 체격이 작아서 많이 불리했지만 이마나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펄버의 KO승.

 


 4경기.   데니스 강                vs    마크 위어

최근 데니스강의 상승세는 눈부십니다. 데니스강이 판정승

 


 5경기.   루이스 아제레도       vs    요아킴 한센

아자레도의 화려한 기술에 매료된 사람이지만 부스카페전이나 고미전에서 보듯이 아자레도는 파워가 모자랍니다. 파워에서 앞서는 한센의 판정승.

 


 6경기.   무릴로 닌자             vs    파울로 필리오
필리오는 아로나 이상의 판정머신입니다. 게다가 아로나와 달리 펀치도 자주 씁니다. 인류 역사상 최강의 판정맨의 판정승.

 

 

 7경기.   고노 아키히로          vs    김대원

고노는 착각과 과대평가의 산물이라고 봅니다. 자기를 로이존스 주니어라고 착각하는 건 그렇다 쳐도 KO패로 나가떨어지는 주제에... 아카시오는 소극적이었지만 핸더슨은 마구 몰아붙여서 KO시켰죠. 김대원의 압박에 고노 필패. 김대원의 판정승을 예상합니다.

 


 8경기.   곤도 유키                vs    필 바로니

원래 라이트헤비급에서 뛰기엔 체격이 너무 왜소한 곤도. 이번에 감량을 했다고 하니 스피드가 살아날 것을 기대합니다. 곤도의 복싱 기술로 KO승

 


 9경기.   미노와 이쿠히사       vs    자이언트 실바

미노와가, 레그락으로, 이깁니다.

 


10경기.  댄 핸더슨                vs    미사키 카즈오

펀치가 날카로운 미사키지만 상대는 딴사람도 아니고 핸더슨. 미사키가 비록 쇼지 아키라를 이겼지만 쇼지가 워낙 하향세였고 체격에서 핸더슨이 유리하므로 핸더슨의 판정승.

 


11경기.  고미 다카노리          vs    마커스 아우렐리오

아우렐리오의 타격이 약점으로 보입니다. 체격에서도 유리한 고미가 파운딩 같은 걸로 TKO로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