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및 자기 칼럼.....

요즘 무도 영상들을 올리면서 들었던 생각들

사이코 킬러 2009. 9. 23. 20:37

요즘에는 다시 무도 영상을 올리는데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올리는것도 귀찮고 재미가 없

 

었는데 최근에는 더욱더 이상한(?) 자료를 올려데는 자신을 보면서 느낀 것이 많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

 

리고 있던 중이었다.... 하긴 이소룡을 베이스로 한 나의 무술경험은 지금에 이르러서는 더욱더 진화하고

 

있다(고 본인은 자부한다지만).... 아마도 지금의 진화는 계속해서 될거라는 생각뿐이니까..... 그런데 이러

 

한 진화속에서 스스로가 왠지 모르게 퇴행된다는 기분이 드는건 왜인지 모르겠다...... 참으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왜 사람은 진화를 하면 퇴행된다는 느낌이 드는걸까???? 분명히 진화를 한다는 것은 뭔가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일텐데 왜 이러한 퇴행이 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 건지....... 나는 이러한 면이 어

 

떻게 보면 나의 진화를 더디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진화하고 싶다는 이 집착과 그리고 강해지고 싶

 

고 누군가를 제압하고픈 욕망.... 하지만 정작 그러한 상황에 맞딱드리면 굳어버리는 자신의 괴리가 어떻게

 

보면 보다 강한 것과 무술에 대한 열망을 가중시키는건 아닐까???? 수컷들은 누구나가 강해지고 싶어할지

 

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이 강해질수 없다는 걸 느꼈을때 절망하는건 아닐까? 하지만 왠지 모르게 나는 이 절

 

망을 즐기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절망이 어떻게 보면 무술 영상에 대한 열정이 되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