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및 자기 칼럼.....

해머프린시플에 관한 고찰

사이코 킬러 2010. 12. 5. 23:55

 

해머프린시플에 대해 이번에는 고팔해보도록 하겠다.... 사실 해머프린시플은 그렇게 위대하다고 까지 할정도

 

의 기법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 기법은 이소룡이 펜싱의 기법인 무신호 공격을 맨손의 원리로 풀어낸것이

 

그 시초로 나는 알고 있다.....(절권도의 개념도 바로 이 스톱히트라고 하지 않던가?? 그러고 보면 이소룡은

 

서양의 세련된 기술을 좋아하지 않았나 생각도 해본다.... 물론 영춘권과 같은 전통권법도 같이 수련했었지만)

 

그런데 이 기법이 왜 대단한가 라고 내게 묻는다면 그건 바로 특유의 패턴이 없는 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한

 

다... 흔히 현대 격기 종목과 전통의 무술들은 그 나름대로의 박자가 존재하고 그 나름대로의 공식과 패턴을

 

가진다... 물론 그들만의 공방방식은 사실 룰에 의한 것들이 대부분이라 이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은 생략

 

하고... 그런데 내가 본 말중에 이게 느리다라고 말하는 이들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들은 알려나 모르겠다..

 

물론 지금의 무술판과 이소룡 당시의 무술판은 판이하게 다르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

 

다. 그런데 그러한 복싱이나 무에타이가 느린것은 아니지만 익숙하면 반복학습으로 인해 일정한 패턴을 지니

 

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해머프린시플이 느리게 보인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당시 롱비치 가라데

 

대회에서 이 기법을 시연했을 당시 이소룡은 상대에게 어디를 때릴지 무엇으로 때릴지 다 알려준 상태에서 시

 

범을 보였고 상대들은 한번도 막지 못했다(이건 인간병기 중국쿵후편을 보면 현대 MMA 파이터인 제이슨도

 

왕지붕 노사의 펀치를 보는데 상당히 빠르다고 평가햇던 기억이 나는데 이는 자기에게 익숙한 상황이 아닌데

 

에서 오는 익숙치 않음과 상대의 속도에 놀란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복싱이나 무에타이가 느린것이 아님

 

은 두말할 것도 없지만.)그런데 무에타이 선수들의 공격을  일반인이 아닌 이상 무에타이등을 경험해본 이들

 

은 다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인식은 한다는 것인데 이 기술은 상대에게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막지 못했다(자

 

세한것은 영상을 참조바람) 이는 무술특유의 습관들이 없는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보는데 사실 이 기법

 

을 소화할수 있는 사람이 바로 맨위의 영상의 주인공인 밥 브래머뿐이다.(다른 제자들은 이 기법을 전혀 소화

 

를 못했다고 한다. 특히 정통 절권도 후계자라고 알려진 테드웡 노사도 이 기법을 소화못했으리라고 본다.)

 

그만큼 이 기법은 후세에는 결코 알려지지 않은 비기라고 표현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가끔 그러한

 

글을 보면서 역시 현대 격기는 세련된 기법을 만들었다고 하자면 시각을 왜곡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

 

하다...... 종합과 입식이 실전의 전부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요즘을 보면서 역시 야전이라는 것은 현대

 

의 관점이 되는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