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및 철학

공자의 학문 유교...

사이코 킬러 2009. 8. 7. 10:02

        

          <공자의 유교사상을 부활시키자!!>

 

      중국 곡부의 공자사상은 약 2500년 전의 노나라 재야 지식인인 공자의 이론이

       세월이 흘러 동양사상의 한 축이 되었다.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통치자의 통치이념이 된 유교가 과연 한국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다.

 

      초중고 시절 선생님으로부터 사랑과 무관한 매를 맞아도 순종해야 하고

      군대에서 고참 으로부터 무의미한 폭력에도.. 아랫 사람이라는 이유하나로

      순종해야함은 물론이거니와 부부간, 부모 간에도, 직장상사의 자만심에도...

      위로부터 아래로 짓밟으면서도 이 모든 걸 감수해야 했던...

      어찌보면 전통적 유교 사회의 정당성에 한 몫 단단히 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

       (물론 유교적 전통이 다 이를 책임 질 일은 아니다) 

 

      사실 공자의 논어를 한번쯤 읽어본 분이라면, 공자의 이상은 군자를 지향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것 하고는 차이가 많다.

      세상물정 전혀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고 도덕적인 지성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가난과 역경 속에서도,, 자그마한 벼슬을 하더라도,,우주와 인륜의 도를 터득하고

      한점 사리사욕 없이 공익에 최선을 다하고 "예의"와 "인'을 추구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아니하고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것이 요점이다.

      이러한 사상은 기독교 불교의 사상과 넓은 의미로는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현대사회 특히 자본주의 우리나라 현실은 어떠한가?

       어떤 사람이건 어떤 방법이건 간에 돈을 많이 벌고 많이 쓰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이상이 되고만 이사회가 유교의 이상주의에 부합하고 있는가?

      벌고 소비만 하는 기계적 존재가 되어버린 이 현실이 개탄스럽다.

      못벌고 못쓰는 사람은 고장난 기계로 취급 받고 물질의 소비가 유일한 행복인양

      의식의 모든 면을 차지하고 있는 이사회에 유교의 고유사상을 다시 한번

      되짚어 봐야할 시점이다.

 

      "군자는 도를 도모하고 음식을 도모하지 않는다."

      "어진사람은 물질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다."

      "군자는 다투지 않는다."

      "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파벌에 기대지 않는다."

 

      새롭고 멋지고 편한 것을 추구하고 오래되고 못생기고 어려운 것은 피해야 한다는

      안락주의가 현재 이념 없는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물질적인 안락함과 잘 사는데만 매달려 살아가는 우리 역시

      정직한 후손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될 수도 있지 않은가?

      오늘 모두 진정한 유교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볼만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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