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잡담

오늘 천둥번개가 치는 하늘에 대해

사이코 킬러 2010. 11. 11. 20:49

너무 무섭다.... 내가 아는것이 많다고 해서 내가 싸움을 잘한다고 해도 무서운것은 무서운것이다......

 

머리위에 빛이 번쩍 거리는 것을 보면서 무서움에 떠는 자신을 보면서 역시 나는 너무나 나약한 사람

 

이구나 싶다.... 택시를 타면서 기사님과의 이야기 속에서 안전에 대한 불감즘이 생기는 것은 무서움이

 

라는 보호막이 없어졌기 때문은 아닐까? 나는 싸움을 할때 두려워하고 떠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이 싫

 

었다. 그래서 무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점점 빠져 들면서 단지 강한 것만이 아니었다.... 그래서 썩은

 

나를 고칠수 있는 것을 약간이나마 느끼면서 무도의 심오함에 빠졌다...... 한때는 그저 정신적인 면을 몰랐고

 

좁았던 나의 모습은 지금의 내가 보면 그저 부끄럽다........그렇기에 나는 무서움을 좋아한다... 즐기지는 못한

 

다.. 나는 그렇게 대담하지 않은탓에..... 그렇지만 그 무서움이 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무기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살아올수 있었으니까....... 이럴때 명언이 하나 생각난다.... 오른쪽 뺨을 맞았으면

 

왼쪽뺨도 내주어라..... 라는 기독교의 명언.......... 그리고 때린사람은 발뻣고 못자지만 맞은 사람은 발뻣고

 

잔다는 명언....... 나는 이 말을 상기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지만 이기고 싶기도 한다............ 그것이 나의

 

마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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