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있다라는 걸 느꼈다........ 내가 죽어있었다면 이러한 느낌을 느꼈을까? 그래 나보다 어린애들에
게 져도 좋다.... 지는 것이 무조건 부끄러운것은 아니다.... 진정으로 부끄러운것은 이러한 나 자신에 대해
인정하는 관용이 부족한것이야 말로 진정한 부끄러움은 아닐까???? 나도 예전에 어렸을떄 나보다 어렸던
애들에게 지면서 그때는 정말 억울하게 생각을 하는데 지금에 와서 보면 그저 나 스스로에 대해 부끄러웠
던 것은 진것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뭐 싸우면 누구나 두려움에 떠는건 마찬가지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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