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찌 보면 내가 아직 약하다는 것을 인식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상하게도 열이 나다가도
어느순간에서인가 의연해 지는 자신을 본다.... 어찌 보면 나는 아직 어리다는 걸 인정한다는 느낌도 지울
수가 없다....아마 그건 내가 그동안 내가 새웠던 자신의 원칙이 깨어짐에서 생기는 허탈이리라........
그렇다고 해도 자신이 가질수 없는 것을 가지려는것 그리고 남의 것을 탐하는 것은 어리거나 나이가 많
아서가 아님을 또 한번 느낀다...... 결코 그들은 사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안위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 용인한 내게 용서가 되지 않는다..... 잘못을 알면서도 묵인 할수 밖에 없었던 나의 우유부단함
에 화가 치밀 뿐이니까............... 역시 인간은 근본이 더러운 것들이 있기마련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
김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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