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및 자기 칼럼.....

오늘 중국무술 영상을 구경하면서

사이코 킬러 2011. 2. 1. 21:11

 

소림권 화권 투로

 

번자권 강의 

 

응조권 강좌  

 

오늘 중국무술 강좌를 보면서 내가 그동안 현대격기에만 치중해있음을 깨닫게 된 날이다.... 지금은 군대&현

 

대 격투기에 주목을 하는 나지만 한때 중국쿵후에 대한 환상과 중국쿵후를 한번쯤은 배워보고 싶어했던 동

 

경했던 사람이었다....... 이소룡 영화와 어렸을때 보았던 성룡 영화와 기타 홍콩 영화들을 보면서 중국무술

 

이 강하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무술들은 그저 중국무술보다 아래로 보았던 시기였다,,,, 그렇지

 

만 초창기 UFC의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나의 이러한 환상과 동경은 하루아침에 날아가 버렸다.....그 후에는

 

중국무술에 대한 추억이 사라졌다고 생각하고 많이 알려진 실전 격기에 열중하기도 했었으니.....오늘은 그

 

런 나의 모습을 없애고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가고자 중국무술에 대한 연구를 다시 하고 싶어졌다..........

 

번자권의 영상을 보면서 현대 복싱의 매커니즘과 비슷한 부분에 있어서 조금 놀랬다.. 흔히 영춘권과 같은

 

수기 위주의 종목은 실전화 되면 복싱과 유사해진다는 어느 전문가의 말이 기억이 난다.... 이번 영상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엿보여서 다시 보게 되었다고 할까? 그런데 응조권과 소림사 화권은 그러한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다.... 이런 부분이 흔히들 중국무술에 대한 지적과 비하가 나오는것 아닐까 싶은데 대련의 기술과

 

투로의 괴리..... 사실 동양무술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는 것은 이러한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이건 그들이 해결해야 되는 과제이니 그들에게 맡길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투박한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