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잡담
아 드디어 시험이 끝이 났다.
사이코 킬러
2010. 12. 5. 23:30
기대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한 일본어 능력 시험이 오늘부로 완전 종결 되었다... 사실 그 과정이 얼마나 혹독
했는지 안해본 사람은 모른다.. 고득점을 위한 모의고사를 5번 넘도록 쳤고...... 어제는 집안의 행사(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은) 김장 담그기로 인해 공부도 하지 못했다.. 덤으로 머리와 감기등 악재가 겹쳤던 하루 였었다..
그렇게 악재후의 시험이라서 그런지 왠지 모를 불안감도 한몫했으리라..... 당일이 되자.... 친구들과 형하고는
다른 고사장 이었고 막상 시험을 쳐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가 나왔다.... ㅡ.ㅡㅋ
문자,어휘 그리고 독해는 시간이 부족해서 뒤에것 4문제는 그냥 내리 찍었다....... 그리고 청해는 진짜 대박일
정도로 잘봤던 기억이 난다.....(그런데 우리 학과 교수도 시험을 치러 온것이었다.. 고사장을 돌면서 이름들을
보는데 헉뜨!!!! 교수님의 이름 석자가 있는것이 아닌가? 아마 우리 학과장님 홍의 지시로 시험 문제를 알아보
기 위해 간것 같았다......) 이번 시험을 위해 투자한 시간 만큼의 성과를 얻지는 못한것이 아쉽다.... 그렇지만
열심히 했으니 후회는 없다....... 그렇기에 나는 최선을 다한것이다.... 움화화화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