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및 자기 칼럼.....

쿠미테와 란도리의 차이점은?

사이코 킬러 2010. 10. 8. 20:02

 

쿠미테와 란도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사실 무도에 어느정도 식견이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둘의 차이점을 정확히

 

는 모르리라 본다(이런 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마찬가지인건 변함없지만) 그런데 그럼 이 둘의 정확한 차이점은 무

 

엇인가? 뜻 자체로 보자면 그저 대련이라는 의미로 쓰이는게 보통이다 그렇지만 나는 이 둘이 왠지 모르게 다

 

르다는 사실을 시간이 갈수록 느끼는것 같다는건 기분탓일까? 예전에는 그저 아무런 위화감 없는 그런 거였지만

 

지금에 와서 보면 내가 그때 얼마나 무지 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그럼 정확한 차이점을 짚어보

 

자......

 

쿠미테(組手:대련이라는 의미지만 대채적으로 가라데와 같은 타격무도에 주로 쓰이며 한자의 뜻자체는 손을 짠

 

다... 즉 손을 맞춘다는 의미 영문으로는 kumite)

 

란도리(乱取り:쿠미테와 비슷하지만 대부분은 유도나 아이기도와 같은 상대를 잡아서 상대하는 무도에서 쓰이며

 

란(亂)이란 굳이 주석을 달자면 어지럽다... 즉 움직이는 상대를 의미한다고 볼수 있겠다 그래서 움직이는 상대를

 

제압한다는 의미가 되겠다.. 영문으로는 Randori) 

 

이처럼 둘은 같은 의미지만 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뭐 어디까지나 필자 자신의 관점에서 본것이지만.)

 

뭐 어디까지나 본질은 다른바가 없기 때문에 대련이라는 단어를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