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예전에 노경열 기자(당시에는 교련이었다.)와 대화했던 나

사이코 킬러 2009. 8. 2. 18:36

예전에 프리첼을 하던 시절 그리고 절권도에 대한 환상(이라고 해야 하겠지만 당시에는 다른 무술과 무도

 

에 대해 무지했던 시절이었다....)이 절정에 달했던 시절이었다.... 특히 실전최강의 무술가=이소룡이라는

 

공식이 내 머리속에서 각인이 되어있던 터라 다른 무술들을 하잘없게 보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모든 것

 

은 시간이 지나면 변한다고 하던가? 한때 유도=약한 무술이라고 인식되었던 나에게 호이스의 하이라이트

 

는 그야 말로 충격 그자체였다..... 비록 한대도 안맞고 이기지는 않았지만 그의 유술(주짓수)의 기술로 상

 

대를 차례차례 제압해나가던 모습은 내게 있어 무술의 대한 공식을 바꾸기에 충분했으니까(당시에 나는 중

 

국무술을 높이 평가 하던 시절로 유도등의 일본 무술은 우습게 보았던 것도 사실이었다... 아마 중국 액션

 

영화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생각을 한다...)그 이후로 나는 그들이 그레이시라는 한 가문이라는 사실과 주

 

짓수에 대해 관심이 대폭 가증이 되어 한번쯤은 배우고 싶다고 마음을 먹게 된다(하지만 아직도 이러한 내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다..... 후후후).... 그래서 여기 저기 찾아보기도 했었던 시절이다(아 지금도 이건 하

 

고 있다....) 절권도에 대해 알기 위해 이소룡 펜페이지등(나도 당시에는 워낙 철이 없었던 시절이라 초딩같은

 

짓도 해본 경험이 있다..... 아오 부끄러버라....) 수많은 활동을 했었는데(나는 지금도 이소룡의 사상을 가장

 

선호한다... 다만 예전처럼 광적으로나 외곬수 처럼은 아니다.. 그러니 이소룡 팬들은 테러를 하지 말길 바란

 

다 움화화화) 특히 거기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우리나라 절권도 도장 카페에서 였다.....아니 이럴수가 해외에

 

서만 있다고 알고 있던 무술(지금에 관점에서 보면 그냥 효율적인 격투의 메뉴얼 정도로 인식하지만 말이다...

 

이용수님 감사합니다 오쓰)이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들어왔다니 나로써는 기쁨을 감출 길이 없었다..... 이소룡

 

의 친전제자라 하던 진륭(지금은 그저 이소룡의 명성을 이용한 사이비+원숭이로 보고 있지만)이라는 분이 우

 

리나라 김종학 관장에게 직접 전수 했다고 알려져있던 터라(뭐 지금은 그 나물에 그 밥이겠지만) 배우고 싶었

 

었던 마음이 앞섰다... 하지만 좋은건 멀리있고 나쁜건 가까이 있다고 했던가? 이러한 열망을 그나마 희석시킬

 

수 있었던 곳이 바로 프리첼에 있던 절권도 동호회(카페?)였다..... 뭐 이런 저린 잡설은 길었지만 왠지 모르게

 

나는 지금에 와서 얘기하는 거지만 이 사람이 얼마나 원숭이인지 오늘에야 알았을지도 모른다.(그때 내게 했

 

던 말이 절권도는 종합무술이 아니다라고 확실히 얘기했던게 기억이 난다..... 뭐 나도 당시에는 무지한 나머

 

지 절권도를 하나의 문파로 생각했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브라질 유술+절권도를 섞으면 어떨까요? 등의 얼

 

토당토 않은 질문을 아무렇지 않게 하던 시절이었고 원인치 펀치가 절권도의 대표적인 기술이라고 까지 알고

 

있던 나였으니 지금의 관점에서는 얼마나 부끄러운 행동인지 보여준다.... 젠장할 내가 그때 알았냐고요....)

 

당사자는 기억을 안하겠지만 나는 기억이 난다...... 뭐 하나의 추억이려니 하고 이만 끄적임을 마칠까 한다....

 

이글을 퍼가도 상관은 없다.... 왜? 나는 교류를 좋아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