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동을 하면서 느낀건 그동안 나 자신에 대해 얼마나 소홀했는지 느낄수 있는 날이었다..... 운동으로
보자면 별로 높다고 하기에는 애매한것이었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도 어떻게 보면 핑계에 지나지 않은 걸지
도 모른다... 단지 내가 하기 싫으니까 그냥 그저 그런 이유를 붙여서 피해왔던 것일지도 모른다... 두려움
도 그 무엇도 아닌 그저 나태함과 방만함이 만든 결과물일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나를 부담스러워 했고
나를 싫어했던 이들도 있었다... 다만..... 나는 그러한 것에서 무엇을 느꼈을까? 아마 아무것도 없을 것이
다... 단지 살아가는 것 뿐이라는 것을......